
새벽예불 가기 전 모습이에요✨ (새벽 5시 조금 전)
별이 쏟아지는 모습과 반딧불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갔는데
요새 엄청 가문거 아시죠?
그래서인지 반딧불이는 초여름에 잠깐 왔다 갔다네요😭
밤하늘만 실컷 보고 왔어요🥹 그래도 만족☺️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했어요.
휴식형과 체험형이 있는데 당연히 휴식형으로 ㅎㅎ
https://www.templestay.com/
템플스테이 | 나를 위한 행복 여행
내면의 평화를 찾는 불교 문화와 자연 체험 템플스테이는 절에서 일정 기간 동안 불교 문화와 생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07. 연등 및 염주만들기
www.templestay.com
1박 6만원인데 1인실을 원할 경우 8만원이라고 해요.
저는 1인실 이용했고 화장실도 딸려있고 에어컨도 있어서 쾌적하게 있다가 왔습니다.

영동 반야사가 유명한 점으로는 세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 산에 자연 생성된 호랑이 문양
✅ 풍수지리가 피셜 명당 문수전
✅ 편백나무 숲
요렇게 입니다.
호랑이 문양은 냥덕후인 제가 보기엔 고양이 같았어요 ㅎ

자연 생성된 모습이라고 하니 신기하긴 했어요👍🏻
그리고 뭐 10분만 올라가면 문수전이라더니...
물론 문수전 가는 길은 두 군데가 있는데,
세조가 목욕했다는 계곡을 보고싶어 그쪽 길로 갔다가
극락의 계단 만나서.... 흠뻑 젖었습니다..

이런 계단이 백만개..
하지만 아이폰 데이터상으로는 20층 올라간걸로 뜨더라구요 ㅎㅎ
100층은 오른줄..
가면 작게 법당이 있고 거기서 보는 뷰가 기가 막히긴 했어요😌

기카로 찍은건데 하늘색 무슨일이냐구요😭
그리고 내려갈때는 다른 길(더 완만하게 계단 공사한 길)로 내려와서 금방이었어요.
체력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대웅전 옆 계단길로 올라가보셔요☺️
그래도 힘들어요...(제 기준)
여름이라 7시부터 일몰이 시작됐는데
별 하나하나 나타나는것부터 보려고 일찍이 숙소앞 평상에 누워있었어요.
벌레가 많기 때문에 절에서 제공하는 부채를 항시 챙기고 다녀야해요‼️

초저녁 달을 보며 기다리자 별이 하나씩 하나씩 나타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밤... 아이폰 기카로 찍은건데 정말 너무 멋지죠😭
한참을 보고 들어가 자고 5시 새벽 예불을 드리러 나오는 길은 더욱 장관이었습니다.


별은 새벽별이 진리더라구요..
너무 별만 보여드렸네 ㅎㅎ
반야사 전경도 보여드릴게요.


편백숲은 가다가 포기했어요...
꽤 많이 걸어가서 아래와 같이 편백숲 이정표를 발견했는데, 너무 무섭고💦 가파른 길이라 포기...
그래도 가는길에 대나무숲도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그 전에 관음전? 인가 분수가 엄청 이뻤어요.
오전에만 연꽃이 올라온다고 해서 저녁 공양전 들렀던 저는 잎사귀만 잔뜩 봤네요..

1박으로 가시면 주변 둘러보느라 시간이 슉슉 가있고,
꽤나 운동도 되고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꼭 한 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절 앞에 대는데 넉넉해요.
까페랑 기념품몰도 있으니 일찍 도착하시면 거기서 쉬며 기다리셔도 되구요😉
거창한 마음으로 갈 필요없이 별보러 간다 생각하고 한 번 가보세요✨
어느새 마음이 힐링돼있을거에요🪷